본문 바로가기
여행

부산 여행 데이트코스-해운대 엘시티,달맞이고개 벚꽃 야경

by 고니피즈 2020. 3. 31.
반응형


부산 여행 데이트코스-해운대 엘시티,달맞이고개 벚꽃 야경


부산에서 살다보면 일년을 지내다 보면 계절마다 가 볼만한 곳들이 있다.

아니 반드시 가보아야 할 곳이 있다.

여름에 광안리나 해운대같은 해수욕장이 그렇고, 가을에는 금정산 단풍,그리고 봄에는 벚꽃이 만발한 달맞이 고개가 있다..달맞이 고개의 벚꽃은 수령에 오래되다 보니 벚꽃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세월의 흔적들을 고스란히 간직한 나무 자체만으로도 보암직 하다.

그리고 바로옆에 카페와 도로의 차량의 헤드라이트,그리고 가로등과 벚꽃의 조화, 최근에 들어선 엘씨티 등과 묘한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벚꽃거리이다..










달맞이 고개의 볼꺼리는 벛꽃만 있는 것이 아니다.

높은 언덕에서 바라보는 해운대와 광안리,동백섬,해운대 해수욕장,광안대교를 원뷰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사진을 오래 찍은 사람들에게는 아주 유명한 부산의 사진포인트이다.

언덕에서 바라보는 해운대는 시원하고, 가슴을 뻥 뚫리는듯한 느낌을 준다..












시절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아직 완전히 물러나지 않은 탓에 걸어서 벚꽃 구경하는 사람들 보다는 

차에서 드라이브스루로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면서 봄의 벚꽃을 즐기는 상춘객이 많았다.

그리고 벚꽃야경은 달맞이 고개길이 부산에서 최고이다. 

주변에서 퍼져 나오는 조명과 거리의 가로등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달맞이 고개의 벚꽃구경에 길에는 사람이 없지마는 줄줄이선 차량속의 눈호강하는 사람들로 도로가 꽉 막혀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길막힘은 오히려 더 잘된 일이고, 원하는 상황일 것 같다.

아름다운 벚꽃을 빠른 속도로 지나치기에는 너무 아까우니깐








새로 들어선 부산 최초의 100층 (411m) 건물로 기록된 엘시티이다..

예전에는 보지 못하는 광경에 나도 깜짝 놀랐다.그리고 열심히 셔터를 눌렀다..

시커멓게 들어선 높은 인공물이 벚꽃과 조화를 이루니 참으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달맞이 고개는 높은 언덕에서 대표적인 해운대와 광안리를 조망할 수 있는 부산최고의 야경포인트라 할만 하다..특히나 해안선을 끼고 돌아가는 드라이브 코스는 연인들의 필수 데이트 코스이다..

전망 좋은 곳에서 잠시 차를 세워두고 일주일의 피로는 날려버리고 , 그 근처 즐비한 대구탕집, 카페에 서 식사와 커피를 한잔한다면 더 없이 좋은 휴일 보내기가 될것 같다..


부산여행을 하면서 달맞이 고개를 들러지 않았다면 부산 여행을 하고 온 것이 아니다..



부산 여행 데이트코스-해운대 엘시티,달맞이고개 벚꽃 야경 포스팅이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