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말해서 선물이란 미리 계약하는 겁니다.
선물 즉 물건을 먼저 사 두는 거죠
예를 들어서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쌀농사를 짓는 농부에게 쌀을 직접 사서 떡을 만들어 파는 떡가게 사장님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렇듯 떡을 만들려면 쌀이 필요하니까 이 쌀 계약을 분기 단위로 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래서 떡가게 사장님이 3분기에 사용할 쌀을 예약하려고 하는데 뉴스에서 이런 기사가 나옵니다
"한동안 기후변화로 올해 쌀농사가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러면
쌀 가격이 오를 수 있겠죠 그러면 떡가게 사장님을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미리 좀 정해진 가격으로 살 수 없을까?
그래서 농부한테 제안을 하는 거죠
지금 쌀이 1킬로에 10000원이잖아요
그런데 제가 이거 올해 남은 기간 동안 12000원으로 계약해 드릴게요
농부 입장에서는 좀 나쁘지 않은 계약입니다.
매월 2000원이 이득이니깐요..
하지만 뉴스에서 말한 대로 흉작이 일어나서 쌀 1킬로에 15000원까지 오른다면 농부 입장에서는 3000원 손해를 볼 수밖에 없고, 반대로 떡집 사장님은 이미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쌀 가격이 어떻게 되든 1킬로에 12000원으로 계약을 하기로 미리 계약을 했잖아요.
따라서 떡가게 사장님 입장에서는 이렇게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계약을 한 게 더 이득이죠
이렇듯 미래의 손해와 이익을 고려해서 미리 계약하는 걸 선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영어로 FUTURE라고 하죠
이제 이 상황을 실제 주식 시장으로 가져와 봅시다.
실제로 주식 시장에서는 쌀뿐만 아니라 원유 금 은 구리 등의
투자는 상품선물이 있고, 지수 채권 달러 거래할 수 있는 금융 선물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여러분들이 자주 보시는 선물과 옵션은 대개 코스피 200 지수가 오를지, 내릴지를 맞추는 선물 거래를 말합니다.
참고로 선물 거래는 만기가 있습니다.
앞서 예시로 설명드렸던 것처럼 쌀 가격이 9000원으로 하락해도 떡가게 사장님은 농부랑 1킬로에 12000원을 주고 사겠다고 계약을 했잖아요.
그런데 솔직히 기간이 너무 길면 취소 가능성이 많으므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한국 거래소에서 주식 시장에서 선물 거래를 할 때 이 만기를 만들었습니다.
즉 분기별로 만기를 만들어서 가격이 어떻게 변하든지 간에 만기일에는 반드시 거래가 종료 되도록 한 거죠
분기별로 만기일을 두고 있고요. 선물 만기일은 매 분기별로 두 번째 목요일입니다.
마지막으로 선물 거래를 해석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코스피 200 선물을 샀다는 건 코스피 200지수 가 오를 거라고 예상을 한다는 것에 배팅을 하는 거고, 반대로 코스피 200을 판다는 건 코스피 200 지수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는 쪽에 돈을 거는 거죠
따라서 코스피 200 선물을 거래했다는 건 코스피 200지수가 오를지 내릴지에 미리 정해진 결제일 즉 선물 만기일에 가서 결과를 제대로 맞추었느냐 아니냐에 따라 상태가 갈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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