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엘지 화학 051910 ,에너지 솔루션 주식 주가 전망,전기차 배터리 관련주

LG 엘지 화학 051910 ,에너지 솔루션 주가 전망

석유화학 소재의 제조를 영위하는 한국 기반 회사입니다. 회사는 다섯 개 부문을 통해 사업을 운영합니다. 석유화학사업부문은 주로 석유화학 산업용 기초소재, 그리고 폴리염화비닐 수지, 저밀도 폴리에틸렌, 폴리스티렌, 아크릴로니트릴 부타디엔 스티렌 등 제품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전지사업부문은 주로 휴대폰, 자동차, 그리고 축전지에 사용되는 충전 가능한 전지를 제조합니다. 첨단소재사업부문은 주로 편광판 제조용 광학소재 그리고 액정 디스플레이 재료 및 양극재를 포함한 전자소재를 제조합니다. 생명과학사업부문은 바이오 및 제약산업을 영위합니다. 공통및기타부문은 작물보호제, 비료, 종자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LG 화학은 석유화학 부문이 비중이 크지마는 실제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적습니다. 지금 시장에 주목받는 이유는 전기차배터리 제조업체이기 때문입니다. 전기차배터리의 향후 성장가능성이 미래의 LG 화학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보면 됩니다.

 

 

LG화학은 17일 전자사업본부(배터리 사업)를 물적분할해 'LG에너지솔루션'으로 분사시킨다고 밝혔다. 분사 배경에 대해 회사는 배터리 사업의 실적과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기업가치를 재평가 받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시점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IPO를 통해 10조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있습니다.

 

 

LG화학에서 배터리 부문만 분사해서 LG에너지솔루션를 만든다면 LG화학이 빈껍데기가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가령 사람의 재산중에서 주식이 있다면 그 가치를 사람의 재산에 포함시키듯이 기업도 마찬가지 입니다.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면 LG 화학의 시가총액에 반영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몸값이 100조원 정도 예상하고 있으니 주식시장 관행상 50%할인 해도 50조원은 LG화학의 시가총액에 포함된다고 보면 됩니다. 오늘 기준 LG화학의 시가총액이 63조 이니 고평가 되었다고 볼 수가 없습니다. 결국은 향후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얼마나 선전하느냐가 LG 화학의 주가를 좌우한다고 보면 됩니다.

배터리 생산 외에도 관리, 리스·충전·재사용 등 배터리 생애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기 운송수단(E-platform) 분야 세계 최고의 에너지솔루션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위 CATL과 4위 BYD를 비롯한 중국계 배터리 기업들은 탄탄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확대했습니다. CATL 점유율은 지난해 22.0％에서 올해 31.2％로, BYD는 5.9％에서 6.9％로 늘었습니다. 3위인 일본 파나소닉은 작년 22.3％에서 올해 14.7％로 점유율이 줄었습니다. 2021. 6. 30기준 

 

 

 

향후 전기차 시대가 될것라는 것은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주역이 누가 될지는 아직  오리무중 상태입니다. 전기차 시장은 현재 춘추전국시대입니다. 향후 예상되는 문제는 중국전기차 업체의 유럽에서의 선전, 자동차 생산업체의 직접 배터리개발(내재화), 전고체 배터리의 출현, 향후 공급이 많아질때 즈음 단가 인하를 통한 경쟁업체 죽이기 (치킨게임)등 넘어야할 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가 LG에너지솔루션의 생존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살아 남았듯이..

 

LG화학이 현재 시점에서는 밸류에이션관점에서 본다면 크게 고평가 상태는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 주식시장은 코로나 경기불황 타개를 위해서 돈이 너무 많이 풀려서 주가가 많이 상승한 상태입니다. 최근 돈줄 쪼이기의 시작을 알리는 미국 테이퍼링 예고만으로도 주가가 폭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향후 본격적인 금리인상이 시작되면 주식시장은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시장이 하락하는데 LG화학만 독불장군처럼 버티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래서 현재 시점에서 진입보다는 조정을 거칠때 조금씩 분할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할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