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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악플 방지를 위한 네이버 뉴스 댓글, 답글 정책의 변화

by 고니의 경제주식 2020.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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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 방지를 위한 네이버 뉴스 댓글, 답글 정책의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지금 네이버 뉴스 기사 아래 댓글을 보면 댓글량이 엄청 줄었습니다.

저도 신문기사를 보면서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좀 더 뉴스를 검색하다 보니 네이버 댓글 정책 변경이라는 뉴스 기사가 떠 있어서 자세히 읽어 보았습니다.




댓글 수가 줄어든 배경은 3월 19일부터 네이버는 닉네임, 댓글 이력,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이전에는 댓글 이력을 공개할지 말지를 본인이 결정했지마는 이제는 무조건 공개하기로 한 것입니다.

최근 30일 동안 받은 공감 비율, 본인이 최근 삭제한 댓글 비율도 표시된답니다..




그리고 신규 가입한 경우에는 7일이 지나야지만 댓글을 쓸 수 있게 변경됩니다.

가입 후 바로 댓글을 남용하고 가입을 해지하거나, 휴면 아이디로의 변경을 막기 위한 거라고 합니다.



이전에는 아이디란 도 4자 이외에는 *자로 표시되었으나 앞으로는 모든 아이디 글자가 공개 되게 바뀐다고 합니다. 이제 글 작성자의 블로그 정보도 알 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ai 기술을 접목시켜서 악성 댓글 어를 걸러내기로 했답니다..

지금은 같은 내용의 댓글만 도배 죄르 댓글 정지시키는 것으로 아는데, 어떤 로직으로 악성 댓글 어를 걸러낼지 궁금합니다..


옛날부터 인터넷 댓글을 쭉 보고 있노라면 배려 없고, 무책임한 댓글로 넘쳐나고,

익명 속에 숨은 인간의 모습이 얼마나 허접했는지 잘 보여 주었습니다만. 앞으로는 한국 최대 포털 네이버부터 그런 부분을 제재를 가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얼마 전에는 연예인이 악성 댓글로 자살까지 이른 사건이 있었습니다.

무심코 연못에 던진 돌멩이가 연못에 사는 개구리에게는 생사가 걸린 문제이죠.


자신의 개인적인 분노를 다른 대상에 표현함으로 해소하려는 사람들.

괜히 남이 잘 되는 것을 배 아파서 자기보다 잘난 사람에게 무조건적인 혐오를 내뿜는 사람들이 인터넷상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건전한 비판을 막을 우려가 있다는 점도 상존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은 일개 개인이 인터넷상에서 국가나 정부를 비판한다고 해서 국가 기관이 나서서 억압하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보면 그 부작용은 그리 크지 않다고 봅니다.. 즉 실보다는 득이 크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악플에 고통받는 사람들이 수시로 "선처 불가"를 외치면서 고발을 하였음에도 악플은 줄어들지 않아서 결국은 극약처방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그것에 따른 책임도 지는 인터넷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네이버는 4·15 총선 기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으며, 지난 5일부터는 연예 뉴스 댓글과 인물 연관 검색어 서비스도 잠정 폐지했습니다.



이상 악플 방지를 위한 네이버 뉴스 댓글, 답글정책의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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