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시티 서울, 김포편입으로 인한 영향과 정치적 포석

국민의힘이 경기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하는 법안을 의원명의로 당론입법하겠다고 31일 밝혔다. 또 김포 외에 구리·광명·하남시 등 서울 인근 도시의 서울 편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포를 서울로 편입하는 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정책위원회 차원에서 검토한 뒤 의원입법 형태로 법안을 발의할 것”이라며 “편입 대상은 김포를 우선적으로 보지만, 구리·광명·하남시를 비롯한 나머지 도시는 지역민의 요구가 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입 대상으로 검토한 김포·구리·광명·하남은 물론 경기도의 나머지 도시도 주민 동의만 얻으면 일사천리로 편입을 추진하겠다는 의미다.

 

요즘 메가서울, 김포시의 서울편입이 이슈화 되고 있다. 그러면 김포시입장에서 서울로 편입시 어떤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지를 알아보자. 

김포시의 서울 편입이 추진됨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포시는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서부권의 대표적인 베드타운으로, 최근 몇 년간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과 비교해 교통망이 열악하고, 교육환경도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김포시가 서울에 편입되면 교통, 교육, 문화 등 각종 인프라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울지하철 5호선의 김포 연장, 김포공항철도 급행화 등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울의 유명 학교로의 진학도 가능해지면서 학군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김포시의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김포시는 서울과 인접한 지역으로, 생활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서울로의 접근성이 개선되면 서울의 낙후된 지역과 비교해 더 높은 집값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김포시의 서울 편입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또한, 편입에 따른 인구 증가로 인한 교통, 교육, 주거 등의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김포시의 서울 편입이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교통, 교육, 문화 등 각종 인프라 개선으로 김포시의 집값 상승 기대
-서울의 낙후된 지역과 비교해 높은 집값 형성 가능성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따른 인구 증가로 인한 문제 해결 필요
-앞으로 김포시의 서울 편입이 구체적인 계획으로 마련되고, 인구 증가에 따른 문제들이 해결된다면, 김포시의 부동산 시장은 크게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사자인 김포시민 뿐만 아니라 김포시 편입은 다른 경기도 지역 도시에게도 위와 같은 편입의 파장이 미칠것이 분명하다. 김포시 서울편입이 위와 같은 순수한 목적으로 진행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치밀한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총선이 얼마 남지 않는 상황에서 국힘측에서는 서울이외의 경기도 지역에서 뭔가 당근을 제시하고 표를 받아야 하니깐 .. 그런데 이런 국힘의 발표에 민주당에서는 "뜬끔없다" 라는 반응을 내놓았는데 가만히 정치적 표계산을 해보니 섣불리 발표한것이 아닌가라는 자성론이 민주당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자성론의 저변에는 경기도 이외 지역의 표심을 국힘으로 갈 우려가 있음을 감지한 탓이다. 참으로 묘하게 분위기가 흘러가고 있다. 유권자 입장에서 이런 순진하지 않은 정치인들의 속성을 알아둘 필요가 있을듯해서 포스팅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