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문제, 중소기업 기피 현상, 그리고 지방소멸에 관한 대한민국 현실에 대한 다큐멘터리에 달린 네티즌들의 답글들입니다. 물론 생각과 결론이 다를 수 있지만 중소기업과 대한민국에서 각자가 접하는 현실은 너무 다양할 겁니다. 오히려 한가지 정답을 확정할 수는 업는 문제인것 같습니다. 이것을 접하는 사람들은 나와는 다른 현실이 존재함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가 가능하니깐요.
-애시당초 직업의 귀천을 나눠서 대기업의 화이트칼라 아니면 대접못받는 사회를 만들어 놨는데 누굴탓하랴..그리고 노동자를 벌레보듯하는 국가의 인식이 만든 처참한 결과가 아니겠나..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예의가 이 나라에는 없다..그래서 미래가 없는거다
-그렇게 만든게 아니라 걔들이 달러 많이 버는 고부가가치 산업인데. 어쩌라는거냐? 필요한 지식 수준도 높은데???
-밀리면 제조업 이라도 들어가서 성실히 일하면 다 먹고산다 블루 칼라 라고 무시받는다고 창피하다고 안들어 가다는 소리로 밖에 안들린다
-인기가 없는 이유는 블루칼라 라서가 아니라 힘든 공장노동인데 연봉은 절반이고 시골에 공장이 있기 때문임.
-예전엔 그런 인식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문제가 아닙니다. 현차 생산직에 10만명이 몰리고 현직 7급 공무원을 비롯해 임금이 낮은 화이트칼라들도 다수 몰렸었습니다. 임금만 많이 주면 직업에 귀천 없습니다.요즘 세대 힘든일 안한다고 지적하지만 정확히는 고노동 저임금 일자리를 기피하는겁니다
-하루가 다르게 진보하는 인공지능,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무슨 말씀을 ㅋ 기술의 진보로 단순 노동은 조만간 대부분 로봇이나 자동화된 설비로 대체되겠죠. 대신 그런 로봇, 자동화설비를 관리하고 유지보수할 관리자나 기술인력 등만이 대접을 받겠죠.
-맞아요 같은 회사 다녀도 관리부 재경부 같은 사무직 근무 하면, 주위에서 보통 회사 다닌다고 하고, 생산직으로 근무 하면 공장 다닌다고 해요 아직 생산직 천대 하는 문화 입니다. 진열 청소 분리수거 왜 대체 못 해요? 가장 쉽게 대체되는게 단순노동인데 요새 24시간 무인카페, 로봇이 내려주는 커피, 로봇이 튀겨주는 치킨 로봇청소기, 대형 식기세척기 하다못해 키오스크까지 사람이면 성격, 적성, 그날 컨디션, 감정 등 다양한걸 고려해야 하지만 로봇은 그냥 버튼 누르면 끝입니다. 분리수거? 요새 쿠팡에서 상하차 인원줄이고 상하차 전용 로봇 씁니다 식당이요? 홀서빙 알바 줄이고 각 테이블에 달린 키오스크로 자동 결제시스템에 음식도 버튼누르면 알고리즘 따라서 테이블까지 배달해주는 로봇 나왔고요. 요새는 24시간 무인편의점 은근 많아요 신용카드 찍고 들어가서 셀프계산대로 알아서 계산 합니다 계산없이 뭐 들고 나가면 바로 벨 크게 울리고요. 단순노동이 가장 쉽게 대체됩니다 오히려 가장 늦게 대체되는건 IT랑 개발쪽이지요 결국 인공지능을 만드는게 IT니까요
-앞으로 상황은 더 악화될거같습니다. 기성세대는 지금 20 30대한테 공부해라, 대학가라 그러면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하고 편하게 살수있다고 가르쳤지만 막상 그정도 환경을 갖춘 일자리는 별로 없는게 현실이죠.그래놓고 이제 상황이 안되겠고 악화되니까 . 왜 힘든일은 안하려고 하냐, 정신이 글러 먹었다. 이딴 소리나 쳐하고 ㅋㅋㅋ서로를 이해 못하니 앞으로도 안바뀔것 같습니다.
-맨날 중소기업, 젊은층 이렇게 피상적으로 꺼내기만 하지 아무도 제대로 분석하는 사람이 없음. 지금봐라 2003년생이 20대가 된 시대임. 본격적인 초저출산 세대들이 20대가 되는 기점에 왔는데 뭔 자꾸 젊은층들 눈높이 타령을 하냐...ㅡㅡ 그냥 인구 구조적인 문제가 원인이고 둘째로 20대 30대들이 왜 단순생산직을 기피하냐면 그 일을 해서 삶의질을 올릴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소기업 사장님들은 뭔가 대단히 착각하는데 당신들 회사에 소속되면서 소속감을 고취시켜주는 무언가의 보상이라는 것을 해보셨는지?? 경영학 기본이론 중 하나인 조직행동론도 모르고 사장님을 한다고 하면 되겠는지요?? 방송사들도 취재를 할려면 객관적으로 똑바로좀 합시다. 뭔 취재마다 중소기업=약자 이런식의 프레임을 씌우고 있어 ㅡㅡ 발전을 못하고 저임금 외국인 노동자에 의지한다는건 그 기업은 발전이 끝났다는 겁니다. 그런데서 젊은사람들이 미래를 그리고 일한다는게 얼마나 넌센스인지? 이제 우리나라는 선택에 기로에 왔습니다. 스웨덴처럼 사회적 대타협을해서 건실하지 못한 기업 과감하게 도태시키고 임금 올려서 경쟁력을 유지할건지 아니면 이민받아서 저임금구조를 계속 끌고갈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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